세 가족 만남에서 대 성전 건립의 길목까지
25년 전 몇 몇 한인들이 만나기 시작해 형성됐던 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 가톨릭 공동체가 이제는 500가구 1000여명이 모이는 대성당으로 발돋움했다. 이 같은 발전은 초창기 교우들과 사제들의 헌신과 봉헌으로 말미암은 것. 그들의 땀과 정성을 간직하기 위해, 현재와 미래 발전의 밑거름인 과거 우리 본당의 소중한 역사를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우리 공동체의 지난 25년을 뒤돌아 본다. 세 가족이 같이 미국 성당에 나가기 시작한 1976년 9월부터 타코마 한인 성당에 전담 신부가 (조 장윤 베르나르도 신부) 임명돼 사목한 시기까지 (1991년 7월) 가 창업과 성장의 시기였다면 구 일모 베드로, 유호식 아오스딩 신부가 사목한 시기는 수성기. 지난 25년을 5개 시기로 나누어 각각의 시기 별 특징과 지난 일들 그리고 우리의 모습들을 돌아 본다.
글, 편집: 이택 어거스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