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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김영관 도미니코 신부님 사순특강 (사순 제5주일 3/26/23)2023-03-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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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란 집이나 건물을 지을 자리나 주춧돌(기둥)을 놓았던 자리를 뜻하며 활동의 토대나 이 이루어지는 밑바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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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행복이 가장 소중하다. 돌이켜보면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었다. 

행복을 누려야 할 시기는 바로 지금이고 행복을 누려야 할 장소도 바로 여기이다.

'나' 스스로와 비교하는 삶은 행복을 낳고 다른이와 비교하는 삶은 불행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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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은 예기치 않게 오지만 행복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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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존재의 근원은 결코 우연이 아니고 하느님의 오묘한 섭리가 작용한 것, 즉 우리의 모든 일상이 기적이며 나는 매우 소중한 존재.

신앙은 하늘나라가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다. 하느님께서 만드신 목적은 이 세상에서 잘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의 목적도 하느님의 목적과 같아야 한다.

신앙은 하느님을 올바로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두려움의 하느님이 아니라 자비하고 온유하신 하느님이심을 올바로 인식하고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맡기고 의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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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터, 기둥이 굳건하기 위해서는 영육의 건강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먼저 육체적인 건강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육체적인 건강이 무너지면

영적 건강도 무너진다. 건강을 해치는 음식, 습관, 과로,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상해버린 몸과 마음의 상태를 비워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비움'의 훈련에는 기존의 나쁜 독소들을 덜어내는 용기가 필요하다.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버려나가면 마음도 정리된다.

'무소유'는 내가 가진 것들이 나의 소유라고 여기지 않는 것, 비우고 내려놓아야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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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고 변화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생각함으로서 그 길을 바르게 설계하고 나아갈 수 있다.

- 끊임없는 성찰을 하고 메모하는 습관

- 긍정적인 습관, 긍정적이란 상황이나 사물을 제대로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어렴풋이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아니라 

  현실을 인정하고 하느님께 의탁하고 온전히 맡기는 것. 막연한 희망은 오히려 더 큰 절망을 낳고 결국 죽음으로 이어진다.

- 감사하는 습관, 당연한 것은 없다. 감사는 하느님을 채울 수 있는 좋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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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터를 굳건하게 다지기 위해 결심만 하지말고 뜨거운 마음으로 바로 지금부터 조금씩

아주 조금이라도 내 몸과 마음을 리모델링 해나가시길 바라며 기쁜 부활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