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뜨레야 소개
꾸르실료(Cursillo)’는 스페인어로서, ‘과정·코스(course)’를 뜻하는 ‘Curso’와 ‘짧다(short)’는
의미의 접미사 ‘-illo’의 합성어로 ‘단기과정(a short course)’이라는 뜻입니다.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였던 스페인은 19세기에 있었던 3번의 내전으로 인해 무질서와 혼란이
가득 찬 말 그대로 비(非) 그리스도화 된 세상이 되었습니다.
스페인의 청년들은 신앙심 깊었던 내전 이전의 교회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스페인의 수호성인인 야고보 성인의 무덤이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성지순례를 시행하기로 하고, 성지순례의 효율적 진행을 위한 봉사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순례자들을 위한 상급반 꾸르실료’를 실시했습니다.
성지순례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꾸르실료를 준비해온 봉사자들은 꾸르실료를 교회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복음화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꾸르실료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1963년, 꾸르실료 운동은 교황 바오로 6세로부터 교회 내 신심 운동으로 인정받아 ‘평신도가 중심이 된
교회운동’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 울뜨레야 간사: 고한영 헨리코 (206-335-0382)